매화당생갈비 의정부점에서 생갈비의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한다
낮 기온은 높았지만 해가 기울면서 바람이 가벼워진 목요일, 의정부에서 업무를 마친 뒤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친구와 저녁을 먹으려고 매화당생갈비 의정부점을 찾았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신흥로 178을 약속 장소로 정했습니다. 친구는 버스로 이동하고 저는 근처 일정을 마친 뒤 걸어서 합류해 출발 방식부터 달랐습니다. 먼저 도착한 제가 기다리고 있는데 친구가 반대 방향에서 손을 흔들며 나타났고, 가까이 와서는 가방 옆주머니에 꽂아둔 교통카드가 빠질 뻔했다며 다시 깊숙이 넣었습니다. 저는 웃으며 '밥 먹기 전에 잃어버릴 뻔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나서는 서로 최근에 바뀐 업무 이야기를 하며 갈비를 천천히 먹었습니다. 친구가 말을 하다가 갑자기 중요한 사람 이름을 잊어 한동안 허공만 바라본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름 하나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다 둘 다 웃었고 대화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의정부에서 오랜 친구와 만나는 저녁이라면 식사 자체를 서둘러 끝내기보다 이런 작은 공백까지 즐길 정도로 시간을 남겨두는 편이 잘 맞습니다. 1. 신흥로에서 서로 손을 흔들었습니다 매화당생갈비 의정부점으로 향할 때는 의정부시 신흥로 178을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서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한 날이라 정확히 같은 시각에 도착하기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잠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친구에게 현재 위치를 알려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길 건너편에서 익숙한 얼굴이 보였습니다. 친구는 저를 발견하고 손을 크게 흔들다가 가방이 한쪽으로 돌아가자 멈춰서 다시 고쳐 멨습니다. 가까이 와서는 교통카드부터 챙기는 모습이 보여 첫 인사보다 그 이야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일행이 각자 이동한다면 매화당생갈비 의정부점과 신흥로 178을 함께 공유해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한 사람이 조금 늦더라도 도착 지점을 알고 있으면 계속 전화하며 위치를 설명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저희 역시 합류한 뒤부터는 시간을 확인하...